잘나가는 브랜드들의 성공스토리가 다양하다. 본사를 인수한 한국지사로 유명한 휠라와 얼리어답터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애플, 인스타그램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다니엘 웰링턴까지 유명한 브랜딩 성공 기업을 분석했다. 각각 나름의 스토리가 있었지만 모두 동일했던 점은 먼저 '최소유효시장'을 생각하고 전략을 계획했던 것이다. 큰 기업만이 아니라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
스티브 잡스가 CEO이던 시절 애플은 얼리어답터(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을 처음 만든 애플이 할 수있는 가장 좋은 최소유효시장이었다. 애플은 작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집중하며 결국엔 윈도우나 삼성과 같은 경쟁사들을 모두 이겼다. 애플은 처음에 비싼 제품으로 생각되어 많은 사용자를 가지지 못했지만 요즘은 국내에서도 성능대비 싼 가격으로 유명한 기업이 되었다. 스티브 잡스 이후 팀쿡의 경영이 싸고 좋은 품질과 디자인을 내세우며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팀쿡의 경영이 효과를 보며 요즘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하는 세계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휠라(FILA)
기업의 경영과 재정이 문제가 돼 휠라가 문을 닫게 되자 휠라코리아에서 본사를 인수했다. 그리고 새로운 브랜딩을 시작했다. 그들이 집중한 최소유효시장은 '단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였다. 눈에 띄거나 디자인이 아름다운 제품은 없다. 하지만 단색옷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그들이 휠라의 제품을 애용하자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이 되었다. 아직 휠라는 단색으로만 옷을 디자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i 대부분 브랜드 휠라를 생각하면 이미지적으로 좋은 느낌이 들 것이다.
다니엘 웰링턴
저가 시계브랜드이다. 대부분 20만원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니엘웰링턴은 인스타그램을 정말 잘 활용했다. 그들은 이미지로 그들의 브랜드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잡지에서나 볼 법한 고급스러운 사진을 업로드하여 누구나 쉽게 그들의 사진에 접근할 수 있었다. 또 우리나라 메인 모델은 이성경이다. 다니엘 웰링턴은 주로 흰색이나 검정색으로 사진의 이미지를 맞춘다. 그 두가지색에 모두 어울리고 고급스러움을 살려주는 모델인 이성경을 메인모델로 삼은 것 또한 그들의 브랜딩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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