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으로 본 LG디스플레이 주가 전망

LG 디스플레이는 국내 주식 종목에서 '시장 소외주'라고 불리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PER은 10 아래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죠.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낮은 이유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한 몫합니다. 아래 기업분석을 통해 LG 디스플레이의 주가 전망을 판단해봅시다.

 

 

목차

1. 긍정적인 부분
2. 취약점
3. 애플 관련 성장성

 

긍정적인 부분

LG 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TV 시장 진출 덕분에 매출이 오르기도 했죠. 또 대표이사가 5000주 '자사주 매입'을 했습니다. 피터 린치가 말했듯 자사주 매입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성이 좋다고 말하는 지표 중 하나죠. LG 디스플레이는 배당금도 지급하기에 더 안정성이 있습니다.

 

취약점

LG 디스플레이는 해외 수출 비중이 98%에 육박합니다. 이는 매출이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죠. 판매량이 상승해도 환율이 크게 변한다면 매출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애플 관련 성장성

애플이 2021년 초 LG디스플레이에 폴더블 폰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탁했다는 기사가 많습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Z플립을 견제하기 위해 폴더블 시장에 뛰어든다는 말이죠. 이에 확실한 증거로 LG는 매년 2조 가량 설비투자를 했는데 21년에 4조로 설비투자를 늘렸습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확실히 폴더블 폰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죠.

 

애플은 직접 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글로벌 공급사에게 납품을 받죠. 그래서 애플은 '멀티 밴더'전략을 펼치는 회사입니다. 멀티 밴더란 공급사를 다양화해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과거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치중된 공급을 받았는데 이제 LG디스플레이에게 받는 공급량을 늘리는 멀티 밴더 전략으로 경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