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왜 리더인가'는 지금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가 있다. 순위로만 점수를 매기기에는 크고 많은 인사이트가 녹아있는 책이다. '왜 리더인가'에서는 경영 마인드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첫 번째 요점
우선, 일본의 불교의 사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이것이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을 만들었다. 불교의 이타심을 기본으로 모든 성과를 이뤘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은 성공하더라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두번째 요점
사람은 물건이나 서비스가 가치가 있어야 구매한다. 즉, 내 목적과 관점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살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돈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어떻게 해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라고 했다. 이나모리 가즈오 또한 그렇다. 그는 이타심을 더 큰 범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이 책을 읽기 전 내가 알고 있던 가치 창출의 이야기와 크게 연결이 되었다.
세 번째 요점
또 그는 '재난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행운은 신중히 받아들여라'라는 다소 이상한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스토리는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재난이 닥친다면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는 여태까지 쌓아온 업들이 고작 이런 작은 재난으로 없어진다는 것을 기뻐하라 했다. 사업가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 중 하나인 낙관과 고통을 결부시킨 것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행운은 신중히 받아들이라는 이야기를 경영 철학에 담아 자신의 욕망을 절제할 줄 아는 이 시대의 현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