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나 태풍, 소나기 등 비 오는 날에 코디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 글입니다. 또 소소한 팁들이 비 오는 날 내 코디를 지켜줍니다. 우산을 써도 옷이 젖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과 비 오는 날만 할 수 있는 코디도 있다. 바로 우산의 색감을 이용하는 것이다.
슬리퍼보다는 샌들이 물이 덜 튄다.
여름에 반바지를 입어도 바지가 젖는다. 대부분 신발에서 물이 튀어 바지에 묻습니다. 긴 바지의 아랫부분이 젖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반 바지가 안 젖게 하는 방법이 있죠. 슬리퍼가 아닌 샌들을 신으면 된다. 슬리퍼는 발 뒤꿈치 부분이 많이 움직여요. 그래서 움직일 때마다 바지 쪽으로 물이 튑니다. 하지만 샌들은 뒤꿈치 부분이 고정되어 있어 바지가 젖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가방을 이용해 코디하자.
비가오면 손이 자유롭지 않죠. 우산을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방을 메면 손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손으로 드는 가방보다 백팩이나 어깨에 매는 가방이 좋아요. 또 상체를 긴 팔로 입을 경우에도 중요합니다. 두 손을 다으면 소매 부분의 라인이 이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또 뭔가 불편해 보이죠. 가방을 멜 경우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고, 가방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코디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우산의 색감을 신경써야 진정한 패피.
집에서 급하게 들고 나온 우산이 당신의 스타일을 망가뜨릴 수 있어요. 옷의 색과 매치가 잘 되지 않는다면 패피에서 패 알못으로 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검은색이나 흰색, 투명한 우산을 제외하고 적어도 한 가지의 우산을 준비하세요. 색감을 맞추기 위해서죠. 평상시는 색을 상의나 하의, 신발과 모자 정도로 맞추지만 우산을 든다면 색을 맞출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더 생긴 셈이죠. 저는 보라색 우산이 하나 더 있습니다. 너무 단조로운 색의 옷을 입거나 보라색으로 깔 맞춤할 용도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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