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종전선언을 UN에서 언급한것에 대해 북한에서 두 번째 공식입장이 나왔다. 새벽에 이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적대 정책이 남아 있는 한 종전 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며 "시기상조"라고 일축 했습니다.
하지만 7시간 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긍정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종전선언은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끝내고, 남북간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는 의미에서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이태성 북한 외무성보다 상위 직책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말이 북한의 입장으로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은 단서를 달았습니다. "단 북한에 대한 적대 정책과 불공평한 이중 기준부터 철회해야 한다"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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