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벌금 1000만원을 구형 했지만 선고 결과 이에 3배에 달하는 벌금인 3천 만원을 선고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하정우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
이에 하정우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하정우는 "대중 배우가 신중히 생활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지만 동료와 가족에게 심려를 끼치고 피해를 끼친 점 고개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 재판장에서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재판장님 앞에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기여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 것을 약속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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