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많이 입지만 종종 실패하는 바지는 카고 팬츠, 부츠컷 데님입니다. 서양 사람들의 체형에 맞춰 나온 옷이라 우리나라 사람이 입으면 안 어울리죠.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유행만 따라 입다 보면 실수가 나오게 되죠. 다리가 길고 상체가 두꺼운 서양 체형이라면 입으셔도 괜찮아요.
카고 팬츠
카고 팬츠는 바지 옆쪽에 주머니가 있는 바지입니다. 바지 주머니 때문에 포인트가 죽죠. 키가 작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입는다면 최악이죠. 다리가 더 짧아 보이고 포인트가 많아져 키고 더 작아 보입니다.
부츠컷 데님
부츠컷 데님은 바지 아랫단이 '부츠를 신기에 편한' 모양으로 크게 나와서 이름이 Boots Cut입니다. 나팔바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서양 체형에 맞춰 나왔기에 다리가 긴 사람이 입어야 어울립니다. 비교적 다리가 짧은 동양인들에게는 안 어울리는 바지죠. 부츠컷 데님은 남자가 체형별 코디를 고려하지 않으면 정말 이상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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